(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한국애견연맹(총재 박상우ㆍKKF)이 애견과 함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2015 용인 FCI 국제 도그쇼'를 오는 17~18일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구 조달청)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그쇼 심사는 리투아니아 켄넬클럽(LKD) 회장인 라무네 카즐라우스칼테, 호주 ANKC 소속 스테파니 리커드, 캐나다 CKC 소속 토마스 알렉산더, 일본 JKC 소속 쿄지 스즈키, 한국 KKF 소속 로버트 도슨, 이웅종, 박영철, 박인로, 김종오 등이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견종 1700여 마리가 참가 할 예정이며, FCI 국제 도그쇼 2회, KKF 챔피언십 도그쇼 2회 등 총 4회의 도그쇼가 개최된다.

특히 최근 영화 '사도'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는 아프간 하운드종도 참가해 애견인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남 한국애견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가을을 맞아 애견과 함께 동반한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고, 프로 핸들러들에겐 새로운 도전과 수상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애견연맹(FCI), 아시아애견연맹(AKU)이 후원하며, 반려견과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한국애견연맹 홈페이지(www.thekkf.or.kr)를 통해 FCI 국제 도그쇼 및 KKF 챔피언십 도그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애견연맹 사무국(02-2278-0661~2)으로 하면 된다.

각 견종의 유래와 스탠다드는 애견연맹이 발간한 'KKF 견종 표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