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고양이 클럽인 캣 팬시어스 오브 코리아가 '제2회 CFA 캣쇼'를 오는 18일 경기 시흥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캣 팬시어스 오브 코리아는 세계 최대 애묘인협회인 캣 팬시어스 어소시에이션(CFA) 소속이다.

이번 캣쇼에서는 CFA에 등록된 엔조틱, 메인쿤, 노르웨이의 숲, 랙돌, 스코티시폴드, 러시안 블루, 아비시니안, 아메리칸 쇼트 헤어 품종의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세계 각국의 고양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품종별 스탠더드에 맞는 우수한 고양이를 선발한다.

올해는 국내 유명 캐터리(특정 품종묘의 혈통을 관리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양이를 번식하는 곳)들이 대거 참가한다.

CFA 캣쇼는 1906년 미국 버펄로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매년 수백회가 열리고 있다.

CFA는 공인한 42종의 고양이 혈통 보존 및 전 세계 고양이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유한양행의 웰니스 펫푸드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캣쇼의 관람비는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캣 팬시어스 오브 코리아 블로그(blog.naver.com/cfa_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