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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아냐? 초대형 고양이 '메인쿤' 사진 눈길
사자아냐? 초대형 고양이 '메인쿤' 사진 눈길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11.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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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The dod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묘종으로 알려진 '메인 쿤(Maine Coon)'의 사진들을 공개했다.(사진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 관련 기사 캡처)©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사자 같은 외모와 커다란 덩치로 고양이가 맞는지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The dod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묘종으로 알려진 '메인 쿤(Maine Coon)'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메인쿤은 북미의 메인 주에서 발생한 품종이므로 '메인 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주로 메인주 농장에서 쥐를 잡는 목적으로 사육됐다.

성인 남성이 들기에도 버거워 보이는 커다란 덩치를 가진 메인 쿤의 평균 몸무게는 12~18파운드(5~8kg)정도다.

독특한 체형과 활발한 성격 때문에 메인 쿤의 조상은 야생 너구리와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라는 설도 있었으나, 이는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영국에서 건너온 긴 털을 가진 고양이와 메인 주에서 서식하던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 사이에서 교배가 이뤄져 탄생했다는 설이 가장 지배적이다.

메인쿤은 1800년대 후반부터 점차 인기를 얻었으나 20세기 초 페르시아 고양이 등 다양한 장모종이 소개되면서 그 수가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반려묘로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인쿤은 성장이 매우 느려 완전히 성장하기까지 3~4년이 소요되며, 커다란 덩치와 야생적으로 보이는 외모에 비해 온순하고 상냥한 성격이다.

역대 초대형 고양이는 2010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메인쿤 종인 '스튜이'라는 고양이로 코끝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무려 1m 23cm였다.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The dodo)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지구상에서 가장 큰 묘종으로 알려진 '메인쿤(Maine Coon)'의 사진들을 공개했다.(사진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도도 관련 기사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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