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뉴욕타임스는 “미국 유권자들에 대한 안내서가 있다면 ‘대선후보는 반드시 개를 사랑해야 한다’는 구절이 적혀 있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위 두 사례는 미국 정치와 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래서인지 미국 대통령들은 개와 함께한 사진을 자주 공개한다. 심지어 정치적인 자리에도 함께 등장하곤 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대통령과 반려견이 함께 한 일화나 사진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반려견인 진돗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종종 올렸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 살고 있는 진돗개 이름을 공모하고 근황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반려견을 키웠을까. ‘동물 사랑’으로 정평이 나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떤 반려동물을 키울까. 대통령의 마음을 홀딱 빼앗은 반려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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