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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덥다' 초복 앞두고 개·고양이 위한 보양식 인기
'반려동물도 덥다' 초복 앞두고 개·고양이 위한 보양식 인기
  •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승인 2017.07.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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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초복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보양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지난 한달간(6월8일~7월9일) 영양제, 간식 등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품의 판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2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지난해 초복을 앞둔 1주일보다 올해 매출이 359% 늘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건강상품에는 영양제와 분말 보양상품, 먹는 오일을 비롯해 바르는 스킨 등이 있다. 특히 활동성이 강한 반려견의 관절관리를 위한 제품이나 강아지의 심장 건강을 돕는 제품, 원기회복과 면역·영양보급을 위한 제품들이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롯데닷컴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철 기력보충을 위해 보양식을 찾는 것처럼 '펫팸족(Pet+Family)'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을 많이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유리 롯데닷컴 생활팀 MD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수제간식을 비롯해 홍삼, 오리, 연어, 북어 등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고급원료를 사용한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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