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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사업에 81억원 투입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사업에 81억원 투입
  •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승인 2018.03.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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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유기견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7.10.10/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반려동물 복지문화 조성사업에 81억4900만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동물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동물복지 문화정착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반려견놀이터조성 등 5개사업에 81억4900만원을 투자한다.

도는 올해 국비 지원을 받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길고양이 8784두를 중성화하는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국도비, 시군비 등 13억18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이를 위해 각 시군별로 사업량을 배분하고, 수의사회 등을 통해 공고를 내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또 유실·유기동물의 입양비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구조보호된 유기동물의 입양 활성화를 위해 병원 진료·검진비와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최대 10만원(유기동물 1마리)까지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개, 고양이 등 6553마리다.

이와함께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용인 2곳, 부천, 화성 등 4곳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지난해에는 안양, 안산, 김포, 성남 등 4곳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도는 이밖에 동물 보호관리사업에 44억원, 반려동물 문화교실운영에 5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국비사업으로 길 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과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각 시군에 사업물량 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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