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사조동아원의 지난해 펫사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사료사업 순이익이 292% 증가했다.
사조동아원은 지난해 사료사업 순이익이 전년보다 292% 늘어난 71억원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분사업 순이익이 전년대비 46% 줄어든 69억원을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사조동아원은 지난해 사료매출이 1417억원, 제분매출이 2324억원으로, 총 374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03% 성장이다. 영업이익은 282억원이다. 이 가운데 펫사업 국내 매출액은 100억원으로, 2016년보다 25% 늘었다.
사조동아원은 수익성이 늘어난 펫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현재 고양이와 개 사료를 시판하는 있는 사조동아원은 이달말 고양이 사료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조동아원 관계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펫사료 수출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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