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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료 사각지대 해소…강원대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
반려동물 의료 사각지대 해소…강원대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
  •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승인 2022.07.06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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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주·야간 진료
강원대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식.(강원대학교 제공) 2022.7.6/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 동물병원 응급실 개소식이 6일 강원대 동물병원 1층에서 열렸다.

강원대 동물병원 1층에 연면적 59.5㎡ 규모로 춘천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세워진 응급실은 응급진료실, 응급처치실, 중환자 관리를 위한 집중 치료실, 대형견 입원실, 영상촬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물병원 응급실에는 전문 역량을 갖춘 진료수의사 3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근무한다.

강원대는 이번 응급실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반려동물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응급실은 1주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간 진료시간 외에도 평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365일 연중 운영된다.

정배동 강원대 수의과대학장은 “동물병원 응급실이 지역사회에 부족한 반려동물 응급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지역사회에 양질의 반려동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춘천지역 반려동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이번 응급실 설립이 춘천시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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