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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벳, 소독제 '글루타사이드' 중국 허가 획득…국내 업계 최초
이글벳, 소독제 '글루타사이드' 중국 허가 획득…국내 업계 최초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2.07.12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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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제 '글루타사이드'(이글벳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동물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국내 동물약품업체 최초로 알데하이드계 소독제를 중국 시장에 정식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글벳에 따르면 최근 등록에 성공한 이 소독제는 글루타알데히드와 디메틸코코벤질 암모니움 클로라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엠에스디(MSD)의 옴니싸이드(Omnicide)와 자체 비교 시험으로 효능·효과를 증명했다. 각종 균과 바이러스의 박멸은 물론 축사, 축산 기구의 소독 등 위생관리에 사용할 수 있다.

이글벳은 2017년 국내 동물약품업계 최초로 유럽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한 업체다. 중국에 제품 정식 등록을 획득한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독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소독제 등록으로 중국시장에서 연간 100만달러(13억1250만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확보하게 됐다"며 "현재 추가 등록을 진행 중인 사료첨가제 및 주사제까지 정식 등록이 이뤄진다면 2025년까지 중국시장에서 총 1000만달러(131억2500만원)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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