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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발견(犬)]카메라 보고 방긋…포토제닉 강아지의 반전 과거
[가족의 발견(犬)]카메라 보고 방긋…포토제닉 강아지의 반전 과거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3.01.15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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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동행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폴리는 웃는 모습이 참 예쁜 포토제닉 강아지다. 눈꽃송이처럼 하얀 털이 매력인 폴리는 애교도 넘친다. 사랑만 받고 살았을 것 같은 폴리도 아픔이 있었다고. 지금은 상처를 극복하고 새 가족을 기다리는 중이다.

15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이하 동행)에 따르면 강아지 폴리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북구에서 배회하다 구조됐다.

발견 당시 녹색과 빨간색이 섞인 목줄을 하고 있던 폴리는 얼마나 떠돌아다녔는지 털색도 누렇게 변한 상태였다고.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이하 동구협)에서 보호받던 폴리는 보호기간 10일 이상이 지난 뒤 다시 동행의 관계자들에 의해 지난해 11월 발라당입양센터로 옮겨졌다.

동구협은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유실유기동물들을 구조하고 공고를 통해 입양 보내는 곳이다.

하지만 매달 너무 많은 강아지, 고양이들이 입소하고 아픈 동물들도 많아서 보호기간 10일이 지나면 일부 개체는 부득이하게 보호를 포기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동행과 같은 단체에서 또 다시 구조해 보호를 하고 입양을 보낸다.

구조 당시 겁이 많았던 폴리는 동행 봉사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씩씩해졌다. 목욕도 하면서 털색도 원래 색인 흰색으로 돌아와 눈꽃송이가 됐다고.

폴리는 사진을 찍으면 안아달라고 와서 애교를 부린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 성격이다.

다만 동물 친구들은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다견 가정보다는 현재 동물이 없는 가정의 입양을 추천한다.

동행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임시보호와 입양이 한 생명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동물들이 가족을 만나 행복한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폴리 입양 문의는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또는 서울시 민관협력 동물입양센터인 발라당입양센터로 하면 된다.

폴리 / 암컷(중성화 완료) / 2019년생 추정 / 6㎏

◇ 이 코너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가 응원합니다. 레이앤이본과 닥터레이 브랜드를 운영 중인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는 가족을 만난 입양동물들의 행복한 새 출발을 위해 자연식 사료(간식)와 영양제(영양보조제) 등을 선물합니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동행 제공) ⓒ 뉴스1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및 환경개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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