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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 "수의사 신뢰하는 사회 만들겠다"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장 후보 "수의사 신뢰하는 사회 만들겠다"
  •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승인 2023.02.04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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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젊고 새로운 희망' 내세워…2월19일 투표
황정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후보 공약집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제26대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정연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이 "수의사를 신뢰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약을 공개했다.

4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황정연 후보는 최근 임원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공약집을 제출했다.

황 후보는 공약집을 통해 "준비되어 있는 젊고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내 동물병원에서 시도되지 않은 방사선 치료, 심장 수술과 같은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했다"며 "이는 아픈 환자(환견, 환묘)들을 잘 치료하고 전체 수의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분쟁을 겪으며 발생한 증거 조작과 거짓 제보, 온라인 비방 등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냈다"면서 "이같이 선량한 수의사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적극 대응팀'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울시수의사회 정관을 시대에 맞게 개정해 회장 및 임원선거의 회원 온라인 투표, 중요 안건 사항의 회원 직접 투표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T, 인공지능 등을 통한 진료와 경영 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수의사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넘치는 사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감사 후보로 나선 노경수 고려종합동물병원 원장, 이동수 강동SKY동물의료센터 원장, 장욱 참동물병원 원장은 공약집을 통해 감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26대 임원선거는 오는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진행된다. 각 후보들의 공약집은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왼쪽부터 서울시수의사회 감사 후보로 나선 노경수 이동수 장욱 수의사(수의사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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