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0:48 (목)
안고가개 캠페인, 다홍이 아빠 박수홍과 함께 봄맞이 의료봉사 활동
안고가개 캠페인, 다홍이 아빠 박수홍과 함께 봄맞이 의료봉사 활동
  •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2.23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기 동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
2월 안고가개 캠페인에 동참한 다홍이 아빠 박수홍,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심인섭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대표, 전웅섭 따뜻한ON동물병원 원장, 이재욱 테크노연합동물병원 원장,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및 마이펫플러스 임직원들. (안고가개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안고가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안고가개 캠페인은 유기 동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유기 동물 구조, 의료지원, 입양 홍보를 주 활동으로 하고 있다. 동물구조전문가 심인섭 대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서 구조 파트를,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에서 의료봉사 및 입양 홍보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 동물 국내외 입양을 진행하는 CRK와도 캠페인 활동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박수홍은 2019년9월 전곡항 낚시터에 있던 야윈 검은 길고양이를 구조하면서 묘연이 시작됐다. 그는 "다홍이가 나의 인생을 바꿔 준 것처럼 여기에 있는 모든 유기묘가 평생 가족을 만나 그들의 삶에도 값진 기적을 안겨줬으면 좋겠다. 이 아이들은 단순히 버려진 아이들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사할 수 있는 빛나는 존재들이다.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와 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입춘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봄, 가족을 선사해 주고 싶다. 버림받는 아이들이 없어질 때까지 구조 활동, 의료 지원 활동, 후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수홍과 그의 매니저 노현성 이사 역시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는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하나하나의 작은 힘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보자"고 선한 영향력에 대한 뜻을 밝혔다.

캠페인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로도 박수홍, 마이펫플러스, 라이프, 봉구네사진관, 따뜻한ON동물병원, 테크노연합동물병원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도 뜻을 함께해 유기 동물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