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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 임원선거 관련 정관 개정한다…공로패 수여도
서울시수의사회, 임원선거 관련 정관 개정한다…공로패 수여도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3.02.2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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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의사회는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77차 정기총회를 열고 26대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수의사회가 임원선거와 관련해 현실에 맞게 정관을 개정하기로 했다.

23일 서울시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77차 정기총회를 열고 26대 임원선거를 진행했다.

회장 선거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선 황정연 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280표 중 찬성 27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정관상 단독 후보는 선거인 절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그 중 절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선거인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아도 위임장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면 정족수를 채운 것으로 보고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는 치렀지만 전체 선거인 1050명 중 280명(26.7%)만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총회에서는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투표 방식에 대한 정관 및 시행 세칙 개정을 의결했다.

수의사회는 향후 정관개정위원회를 운영해 인터넷투표 허용 등 정관 및 임원선거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방침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77차 정기총회를 열고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총회에서는 지난 6년간 수의사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여한 회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서상혁 벳아너스 대표를 비롯해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안재상 청담눈초롱안과동물병원 원장, 이봉희 하스펫탈동물병원 원장, 김종민 로얄캐닌 수의사, 고양이 행동 교정 전문 김명철·나응식 수의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달말까지 서울시수의사회를 이끄는 최영민 회장은 "6년간 큰 과오없이 회장직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했다"며 "차기 집행부가 더욱 잘해서 날로 발전하는 수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수의사회는 19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제77차 정기총회를 열고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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