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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동물복지·보호 사업에 60억 투자…3개 분야 12개 사업
전북도, 동물복지·보호 사업에 60억 투자…3개 분야 12개 사업
  •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승인 2023.02.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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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조성, 동물보호사업 등
전북도청 전경(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동물복지 시설확충 및 유기동물 발생예방, 보호수준 개선을 위해 60억원을 투입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관련 사업은 △동물복지 기반시설 조성(3개 사업) △동물보호 복지수준 향상(7개 사업) △반려동물산업 육성(2개 사업), 3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먼저 임실 오수의견관광지 내에는 반려동물 지원센터(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가 건립된다. 반려동물 동반 국민여가캠핑장도 내년까지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임실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 중이다.

도는 또 반려견 전용놀이터 조성과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농어촌 지역)을 지원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한 내장형 동물등록비지원과 마을로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도 추진된다. 농촌지역 마당개 번식에 따른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읍·면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내 25개소의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원 및 직영센터 2개소 확대(총 6개소)를 통해 민간 동물보호시설의 환경도 개선한다. 이 외 동물복지인증 축산농가 컨설팅 지원 사업, 반려동물 산업육성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다양한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물복지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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