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자리한 수의학 전문서적 판매업체 OKVET 이상돈 대표가 충남대학교에 1억원을 쾌척했다.

충남대 수의과대학 졸업생인 이 대표는 23일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노후된 수의대 동물병원을 신축하기 위한 기금 명목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2012년 이후 누적 2억700만원을 모교에 기부한 이 대표는 “수의대의 염원인 동물병원 신축을 응원하고,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수의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은 OKVE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의학 도서 출판사인 ELSEVIER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