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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종양 진단법 공유
건국대 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종양 진단법 공유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3.03.03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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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은 2월 28일 KU동물암센터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건국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은 지난달 28일 KU동물암센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병원에 따르면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산하에 최초로 설립된 암센터다. 지난 2021년 8월 개소했다.

이곳은 반려동물 암환자의 정밀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내과·외과·영상진단과·종양세포분석실 간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동물병원 의료진과 건국대 수의대생을 대상으로 그간 축적된 암환자(환견, 환묘)의 진단 및 치료 증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령 반려동물 인지기능장애 증후군 신약 제다큐어를 선보이고 있는 유한양행이 후원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2월 28일 KU동물암센터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건국대 제공) ⓒ 뉴스1


강연 주제는 △종양세포분석실의 검사 항목과 신규 검사(윤경아 암센터장) △종양파열로 발생한 혈복 환자의 응급 처치 및 수술 전후 관리(한현정 헌혈센터장) △종양 영상검사의 현재와 미래(김재환 교수) △스텐트 시술을 통한 암환자의 완화 치료(박성용 수의사) △방광암과 골육종 환자의 내과적 치료 증례(김영록, 박휘 수의사) 등 다양했다.

윤헌영 원장은 "동물암센터 개소 1년 반 만에 동물병원 내원환자 중 암환자 비중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축적된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학술세미나 개최가 가능한 것은 교수진 및 진료진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암센터가 발전한 덕분"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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