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0:08 (목)
제2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률 70.6%
제2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합격률 70.6%
  •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승인 2023.03.03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성북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수의사가 반려동물을 진찰하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제2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결과, 합격률이 70.6%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반려동물 양육자 증가와 함께, 동물간호·진료 업무 수요 확대에 맞춰 질 높은 동물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 자격시험은 국내 18개 동물보건사 양성 평가인증 기관 졸업자 585명과 동물병원 종사경력자 등 특례대상자 445명을 포함해 총 1030명이 응시해 727명이 합격했다.

200점 만점에 평균 점수는 144.5점이었으며, 최고 점수는 188점을 기록했다.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은 기초 동물보건학, 예방 동물보건학, 임상 동물보건학, 동물 보건·윤리·복지법규 등 4과목으로 치뤄졌으며 과목별 40% 이상, 전 과목 60%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는 오는 17일까지 동물보건사 자격조건 충족 증명 서류,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제출된 서류 등을 검토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고, 4월 중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김세진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시행 초기 단계인 동물보건사 자격 제도가 동물의료 현장에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동물보건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