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올해 반려동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주 인구는 지난 1월31일 기준, 21만3256명으로 이중 30%인 약 6만4000명이 반려 인구다.
올해 초 조직개편으로 축수산과에 반려동물산업팀을 신설한 충주시는 반려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반려동물보호센터는 중앙탑면 일곱실길 70번지에 45마리를 보호할 수 있는 규모로 추진된다. 유실되거나 유기된 동물의 구조와 진료, 보호를 책임진다.
반려동물놀이터도 추가 조성된다. 아직 장소는 미정으로 실외 놀이터와 산책로, 쉼터를 갖춘다.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한다. 반려동물 문화특강, 돌봄문화 교실, 인식개선 캠페인, 청소년 동물보호봉사단 운영이다. 충주시는 전날 중산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주토피아'와 청년봉사 소모임 '따숨'과 함께 반려견 펫티켓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
김성룡 축수산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 충주시가 문화도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손잡고 펫관광 콘텐츠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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