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길고양이 중성화(TNR)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지원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사업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를 조절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3~6월)와 하반기(9~11월)에 나눠 시행된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총 500여마리의 중성화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구역을 선별해 포획하며 지정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진행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개체수를 조절해 진안군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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