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3 (목)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구제약품 공급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양봉농가에 꿀벌 질병 구제약품 공급
  •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승인 2023.03.20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꿀벌(서양벌 및 토종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구제 약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꿀벌(서양벌 및 토종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구제약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꿀벌은 봉군(colony)이라는 하나의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는 곤충으로, 전염병이 발생하면 빠른 속도로 전체로 확산하기 때문에 질병예방이 중요하다.

도는 꿀벌이 월동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꿀벌응애류, 노제마증, 낭충봉아부패병 등 3개 질병 구제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4억7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꿀벌응애류 3만9284개, 노제마증 7902개, 낭충봉아부패병 8886개 약품을 구입한 뒤 각 시·군을 통해 도내 양봉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월동 이후 봄 벌 관리와 꿀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 전 꿀벌 질병 방제를 위해 적기에 약제를 일제히 투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봉농가에서는 사육지 소재 시·군에서 약품을 수령하고, 꿀벌의 질병이 의심될 때는 시험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