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28 (금)
송파구,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 '댕댕파크' 운영
송파구,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 '댕댕파크' 운영
  •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승인 2023.05.15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송파 여성축구장, 19일 오금공원
(송파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송파구 오는 18~19일 송파 여성축구장과 오금공원에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식 놀이터인 '댕댕파크'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탄천유수지내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이용이 불편했던 관내 곳곳의 반려인들을 고려해 이같이 추진한다.

'댕댕파크'는 인조잔디 매트와 안전팬스, 캐노피 텐트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반려견놀이터와 함께,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까지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타로점 △캐리커처 △프로필 사진찍기 △행동교정 상담 등 7가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한 19일 오금공원에서는 각종 펫티켓 장기자랑 대회, 비반려인 어린이들이 훈련견과 어질리티를 체험하고 인증서까지 받을 수 있는 키즈 훈련사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훈련사 체험 이벤트는 사전 선착순 예약이 필요하다.

'댕댕파크'는 오는 18일 송파 여성축구장에서, 19일은 오금공원에서 개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단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돼 있고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안전을 위해 체고 40㎝를 기준으로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나누어 중·소형견은 오전 10시~오후 3시30분, 대형견은 오후 3시30분~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을 위해 동시입장가능 마리 수를 30마리로 제한하기 때문에 현장 접수 후 대기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바로 입장을 희망할 경우 카카오톡 채널 '송파구 이동식 댕댕파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좋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댕댕파크' 운영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