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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야생동물 포획중 총기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나서
충남도 '야생동물 포획중 총기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 나서
  •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승인 2023.05.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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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동료와 거리·방향 식별 오인 사격 방지
충남도청.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중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총기사고 방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과학기술 활용 주민 공감 현장 문제 해결사업’공모에 ‘센서 및 정보통신 기술 융합을 통한 오인사격 방지시스템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총 4억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 도는 열화상 카메라, 인공지능 기술 융합장치, 초광역대 활용 장비, 위성 항법장치 활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3가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장치는사람 형태와 동료와의 거리·방향 등을 식별해 오인 사격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스마트폰 앱은 기기 소유자들이 가까워지면, 거리에 따라 알림을 내 수렵인들에게 주의를 줄 수 있다. 도는 연구·개발과 시범 운영을 거쳐 시·군에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충남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는 5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중 오인사격 사고가 2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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