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조에티스(Zoetis)는 최근 개최한 '알(알레르기)아(토피)클래스'가 반려견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조에티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더북컴퍼니에서 견플루언서(반려견을 키우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알아클래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강아지 보호자들의 알레르기&아토피성 피부질환의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1부에는 한국조에티스 마케팅팀에서 진행한 피부질환 관련 마켓리서치 현황(406명 반려견 보호자 대상)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많은 보호자들이 피부질환의 초기 증상에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피부 질환이 심각해져야 병원을 찾는 성향을 많이 보인다는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로 반려견의 피부 질환이 발생했을 때 과반수 이상인 68%가 동물병원에 바로 내원하지 않고 있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피부질환은 초기에 동물병원에 내원해 수의사의 상담과 빠른 치료로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부에는 동네수의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석형 수의사가 '알레르기&아토피성 피부염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알레르기&아토피성 피부질환에 대한 특징과 정의, 피부 질환의 관리 및 예방법 및 피부 질환이 생겼을 때 대처요렁 등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반려견 피부 질환의 경우 경증이라도 동물병원에 빠르게 내원해 동물용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조에티스 관계자는 "반려견의 피부질환이 내원율 1위 질환"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반려견 보호자가 알레르기&아토피성 피부질환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려움증 초기 증상에도 망설이지 않고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해 반려견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