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데살라진 성분 인지기능 개선…항염 효과도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유한양행이 충북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 공동콘퍼런스(컨퍼런스, 이하 학술대회)에서 제다큐어 제품을 알렸다.
24일 유한양행의 동물병원 브랜드 유한벳에 따르면 지난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진행된 충북수의사회 학술대회를 통해 제다큐어 제품을 소개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제다큐어는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치매)을 치료하는 동물용의약품이다. 동물병원에서 수의사의 처방을 받은 뒤 투약할 수 있다.
제다큐어의 주성분은 '크리스데살라진'이다.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의 사멸을 줄여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항염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물병원 수의사와 반려동물 보호자들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한벳 관계자는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다큐어 복용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렸다"며 "노령동물의 질병을 잘 치료해야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앞으로도 동물약품을 계속 연구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저작권자 ©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해피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