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펫사료협회 산하 반려동물 영양정보 안전위원회가 2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위원회는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만들었다.

위원장은 우리와 주식회사의 이즈칸 사료를 개발한 박창우 서울대 동물영양학 박사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최보연 펫가드 부사장, 윤성창 내추럴발란스코리아 부사장, 도성호 서울대 영양학 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문홍식 한국펫푸드연구소장은 자문위원을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상덕 한국펫사료협회장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먹거리의 안전"이라며 "펫푸드 산업이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까지 뻗어나가도록 대한민국 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인 펫밀리 대표 허은아 의원은 "오늘 출범한 위원회가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련 업계의 품질 제고 노력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얘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협회 박람회 위원장인 이진영 디오 대표를 비롯해 이사인 김규호 예원통상 대표, 권혁찬 네이처스버라이어티 고문, 신창환 대주산업 본부장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로얄캐닌코리아, 제일사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해피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