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아이엠디티의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그룹 '벳아너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에서 2기 브이캠프 수료식을 열었다.
벳아너스에 따르면 브이캠프는 전국 수의대생과 벳아너스 얼라이언스 동물병원의 실습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함께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병원 실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케이스스터디 발표가 진행됐다.
이지현 학생(강원대)은 조이고양이병원에서 '십자인대' 진료 보조 경험을, 최다혜 학생(제주대)은 조이강아지병원에서 '골수이형성증후군' 진료 보조 경험을 각각 발표했다.
김휘서 학생(전북대)은 우리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식도협착' 진료 보조를 한 경험을 공유해 1등을 수상했다.
강일웅동물메디컬센터에서 실습을 한 신민영 학생은 브이캠프 실습 후기 우수자로 선정됐다.
김예원 24시 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과 박세철 24시 이음동물의료센터 원장, 이종원 리본동물의료센터 원장, 장경미 세계로동물의료센터 원장과 수의대생들의 대화도 이어졌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수의대생들은 원장들에게 '수의사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원장들은 "중요한 것은 인성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며 "전문 진료, 보호자 소통 경험 등 실무 능력을 갖추면 더 좋은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이번 2기 브이캠프에는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서상혁 아이엠디티 대표는 "수의대생들이 동물병원을 경험할 기회를 만들고 좋은 동료로 성장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어서 브이캠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벳아너스는 수의사 뿐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 사람과 동물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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