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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펫-코티티,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 '도입'
대웅펫-코티티,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 '도입'
  •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승인 2023.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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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스탠다드' 업무협약…품질인증제 기준 마련
대웅펫 이효준 대표(왼쪽)와 코티티 이상락 원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에서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기식 품질인증제도 출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웅펫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 선도를 위해 전용 품질인증제도 도입에 나선다.

18일 대웅펫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국가공인시험기관 KOTITI시험연구원(이하 코티티, 원장 이상락)과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인증제도인 '휴먼 스탠다드(Human Standard)'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란 사람용 건강기능식품 기준으로 점검하고 생산하는 '휴먼 스탠다드'를 바탕으로 제품의 △원료 △생산시설 △품질관리 △영양성분 표시 등을 코티티가 점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대웅펫은 휴먼 스탠다드 원칙에 따라 제품을 생산할 때 원산지 추적이 가능하고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사람 식품 해썹(HACCP),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시설에서 생산한다.

또 사료관리법이 아닌 식품위생법을 적용하고 영양성분의 투입 함량이 아닌 유통기한까지의 실제 잔존 함량 표시를 준수한다고 대웅펫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웅펫은 '휴먼 스탠다드'를 더욱 고도화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티티는 휴먼 스탠다드 개발 원칙을 적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완성하고 직접 품질검사를 수행해 제품의 관련 기준 충족 여부를 엄격히 평가한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휴먼 스탠다드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안전성은 물론 공신력과 영향력을 확보해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품질인증제도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식품까지 확대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 선택권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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