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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댕댕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곳곳에 반려견 돌봄쉼터
"설 연휴, 댕댕이 안심하고 맡기세요" 곳곳에 반려견 돌봄쉼터
  •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승인 2024.02.09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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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8~13일 쉼터 운영…전문 펫시터 상주
강남구, 올해 첫 반려견 돌봄 쉼터 도입…노원구, 7년째
(서울 노원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반려동물 인구 100만 시대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이번 설 연휴 동안 '댕댕이'를 돌봐주는 '반려견 돌봄쉼터'가 운영된다. 각 자치구가 운영하는 쉼터는 연휴 기간 동안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9일 서울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부터 13일까지 총 6일 동안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이 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펫시터)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도록 반려견들의 상태를 상시 순찰하고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먹이주기, 배변 등도 철저히 관리하고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이송한다.

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으로, 비용은 청소·소독 등을 위한 5000원이다.

24개 자치구 가운데 반려동물이 가장 많이 등록된 강남구는 이번 설 연휴부터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관내 6개의 돌봄 위탁업체와 협약을 맺고 설 연휴 기간 최대 4일까지 무료로 반려견 돌봄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 호텔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의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꼼꼼하게 현장 점검하고 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동물 등록을 한 5개월령 이상의 10㎏ 이하 반려견 100마리를 대상으로 하며, 1가구당 1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노원구도 9~11일 '명절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구는 휴가철 증가하는 유기견 발생을 예방하고자 2018년 추석부터 실시, 올해로 7년째 해당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설 반려견 돌봄쉼터는 지난 추석 연휴 시설을 이용한 견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설문에 응한 이용자 전원이 '차회 이용 의향'을 밝힘에 따른 것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됐다.

쉼터 이용대상은 구민이 양육하는 반려견 중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 및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 8㎏ 이하 소형견이다.

환경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각 가정에서 섭식했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준비하면 좋다.

반려견들은 돌봄기간동안 쿠션방석, 매트 등 포근하고 안락한 침구로 꾸며진 호텔장에서 편히 쉬고, 체급에 따라 구분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운동기구와 장난감으로 즐거운 놀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구는 쉼터에 머무는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인 1조로 편성된 전문 펫시터를 2교대로 배치하고 야간에도 당직 근무 인력을 활용해 반려견들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다. 질병·부상이 발생하면 지체없이 지역 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으로 연계해 큰 사고를 방지한다.

구는 원활한 반려견 돌봄을 위해 견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돌봄도 강화했다. 견주의 당부 사항을 포함한 강아지별 기초 자료를 펫시터에게 사전 배포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돌봄 기간 중 견주에게 반려견 사진을 1일 2회(아침 배식 후, 취침 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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