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살모넬라균 가능성' 반려동물 간식 판매중단 권고

2015-07-20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 있는 반려동물용 간식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유통된 닐라본(Nylabone)사의 퍼피 스타터 킷(Nylabone Puppy Starter Kit)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뼈다귀 모양으로 생긴 이갈이용 간식으로, 유통기한이 2018년 3월 22일까지 제품(용량 1.69oz)이다.

소비자원은 앞서 애완동물용 간식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해외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지시스템(CISS)에 접수됨에 따라 국내 유통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통신판매중개업체 및 구매대행업체 등 8개 업체가 운영하는 10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당 제품이 판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 등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현재 사업자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