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슈퍼맨·초록 마녀로 변신한 반려동물들…

2015-10-15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미국 전역에서는 매년 10월 31일 독특한 분장과 의상을 갖춰 입고 즐기는 '할로윈 축제'가 펼쳐진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 판다 등 외신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재밌는 반려동물들의 할로윈 의상을 소개했다.

특히 고양이들은 영화 속 영웅 캐릭터들과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스 베이더와 요다, 자메이카의 대중 음악가 밥 말리, 프랑스 작가 페로의 동화 '빨간 모자'와 '장화신은 고양이' 등 주인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커플로 함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의상들도 선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동화 커플'부터 뮤지컬 '위키드 커플', '왕과 왕비 커플' 등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린 의상들을 멋지게 소화했다.

할로윈 축제는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기념일인 만큼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의상과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용 할로윈 의상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동물행동심리연구소 폴랑폴랑(대표 김윤정)은 '폴랑폴랑 반려동물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