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양이 3마리 세탁기 넣고 돌려...누가 이런 엽기행각을?

2020-07-15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북부 케퐁에 위치한 한 셀프 빨래방 세탁기에 고양이 3마리를 넣어 익사시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빨래방을 찾은 여성이 세탁기 문을 열었다가 고양이들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의 범행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되자 동물단체 등에서 비난이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의 동물협회는 경찰과 수의국(DVS)에 즉각조치를 촉구하면서, "영상을 보면 아무 이유 없이 고양이를 차례로 세탁기에 넣고 문을 탁 닫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두 번째"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