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하는 보경사 물놀이장 개장

반려견 전용풀장은 7월 중 설치

2020-07-2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반려견과 함께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사군립공원 내 위치한 보경사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20일 개장한 이 물놀이장은 3만3000㎡규모의 넓은 공간에 대형 물놀이 풀 3곳과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탁트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물놀이장에는 높이 10m의 워터슬레이트와 그늘막,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승용차 기준 500여를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보경사 물놀이장 관계자는 "반려견 전용 풀의 경우 위생이 가장 중요한 만큼 견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7월 중으로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안에 갇혀있는 반려견들이 자연을 벗삼아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릴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