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 진출…스타트업에 10억 투자

2020-10-30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미래 유망 사업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도심형 반려동물 복합리조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내 수의과대학과 부속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관련 연구 교육 역량을 높이고 건국유업의 반려동물 사료 사업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결정이다.

복합리조트 사업 진출을 위해 학교법인은 최근 반려동물 종합서비스 기업인 ㈜스파크펫에 10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

두 기관은 반려 가족에게 필요한 온·오프라인 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정보 공유에 함께하기로 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학교가 보유한 의료 케어 시스템과 스파크펫이 보유한 디지털 서비스 기술을 융합해 반려동물 서비스에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