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1톤 기부

펫티켓 서명으로 사료 적립…"반려동물 동반여행 사업 확대할 것"

2022-01-21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일 반려동물 사료제조업체 로얄캐닌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연말 실시한 '펫티켓(펫+에티켓) 챌린지' 캠페인으로 적립한 사료 1톤(t)을 전북 익산시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펫티켓 챌린지 캠페인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예절문화 확산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 형성과, 동물 보호라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실시한 행사다.

참여자가 펫티켓 서약서에 서명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을 하면 한 사람당 1kg의 로얄캐닌 사료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12월6일부터 19일까지 2주 간 총 1770명이 동참해 최대 목표치 1톤을 달성했다.

펫티켓 서약서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예절로 Δ반려동물 등록 및 인식표 달기 Δ외출 시 반려견 몸줄(목줄) 착용하기 Δ산책 시 배변봉투 지참해 배설물 수거하기 Δ대중교통 이용 시 이동용 가방 사용하기 Δ보호자의 허락 없이 반려동물 만지지 않기 Δ반려동물을 자극하는 과잉행동 자제하기 등 6가지 약속이 적혀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여행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기반 조성, 상품개발 및 판촉 등 시범사업들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