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펫 비발디파크,반려동물 친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31일까지 유지연 작가 초대전 선보여 프립과 공연, 토크 프로그램도 운영

2022-08-02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소노인터내셔널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강원 홍천군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 새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유지연 작가 초대전 '개 – 당신이 꿈꾸고 그려온, 우리들의 초상'을 31일까지 전시한다. 유지연 작가 초대전은 소노펫 비발디파크 로비와 복도, 띵킹독(Thinking dog, 반려동물 동반 카페&레스토랑)에서 열린다.

유 작가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인 개의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같은 종(鍾) 안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개의 초상을 보여줌으로써 역설적으로 오랜 시간 축적돼온 인간의 욕망을 전하고자 했다. 거울을 보듯 개의 초상을 마주하면 익숙하면서도 낯선 눈빛과 표정을 접할 수 있다.




또 소노인터내셔널은 프립과 함께 고객들에게 문화 콘텐츠 참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노펫 컬처 그라운드'(SONOPET Culture Ground)도 운영한다.

프립은 아웃도어와 스포츠, 원 데이 클래스, 여행, 모임 등 분야별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호스트 1만8000여명과 회원 120여만명이 활동 중이다. 전체 회원의 90% 이상이 2030 젊은 세대다.

이와 관련해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펫 비발디파크와 고양에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공연이나 토크, 공예 등 고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 확인과 예약은 프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소노펫은 동물과 함께하는 삶,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이 소노펫을 이용하시는 고객들과의 소통창구 확대는 물론, 재미있으면서도 건강한 공론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