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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브라도종으로 추정되는 점잖은 새끼강아지.
레브라도종으로 추정되는 점잖은 새끼강아지.
  • 관리자
  • 승인 2017.10.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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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개월령 추정됩니다.


어느날 과수원 밭에 나타나 구조신고된 아이,
밭주인이 아무리 내쫒아도, 먹먹한 표정을 하고 버틴다고...구조 신고되었습니다.

철물점에서 쉽게 살수 있는 싸구려 목테,
그마져도,아이의 연령에 맞지도 않는,
한쪽팔 겨드랑이와 목을 연결해 준..

사랑이라곤, 생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몰지각한 사람이 그래도 묶어 키운다고 저런식으로 해준 목테...

빨리발견되지 않았다면, 저대로 제대로 걸을수도, 자력으로 풀수도 없는 올무같은 목테를 달아주신분...참 답답합니다...

레브라도로 추정되는 이아이...

또 구조되어, 보호소밥을 먹고 있습니다.

버리는사람 따로, 아무렇게나 키우는 사람따로, 개라는 종을 떠나 생명을 경시하는 무책임함에, 또 한번 새삼 놀랍습니다.

안전한 케어줄, 먹먹한 표정이 아닌,
즐거운 산책과, 견주와의 깊은 유대감과 교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픈 아이,

어려보이는데, 천진난만하지않고,
엄청 조용,차분, 수더분합니다.
나이답게 아무것도 모르는척,
발랄했으면 마음이 덜 아플텐데....

뭐가 저리도 아이의 행동에 제약을 둘만큼 힘겨웠던건지.....




010 7703 1999(만득이)
010 4812 0987(권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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