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태어난 아직 3개월이 안된 강아지가 장애견이 되었어요.
며칠 전 큰 개에게 물려 척추가 부러지고 하반신마비가 되고 말았어요.
뒷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고 오줌을 못 눠서 방광을 짜주어야 해요.
병원에서는 조심스럽게 안락사를 권하는데
이 녀석의 얼굴을 보면 너무나 해맑고 행복해보여요...
관리만 잘 해준다면 정말 행복하게 살 강아지예요.
제가 키우기에는 역부족인 환경이라 새 주인을 찾고있어요.
시간의 여유가 많고 이 아이를 잘 돌봐줄 수 있는 분이 정말 필요합니다.
아직 3개월도 채 살지 못한 아이를 안락사 시키기엔 너무나 가슴이 찢어집니다.
혹시나, 혹시나 어딘가 잘 키워주실 분이 있으리란 작은 희망으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은 파주입니다. 연락주세요.
010-9111-9120 이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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