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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레시피]쫀득한 '돼지껍데기 편육'
[펫레시피]쫀득한 '돼지껍데기 편육'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6.01.21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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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껍데기 편육'은 조리 시 기름기를 거의 제거할 수 있으며, 후각을 자극하는 비릿한 냄새와 쫀득한 식감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호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피부와 모질이 거칠어지기 쉽다. 이때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는 식재료는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는 콜라겐이 풍부해 관절과 피모 건강에 좋으며, 탄수화물이 없고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에게 급여하기 좋은 건강 재료이다.

식품 건조기가 없어 돼지껍데기 간식을 조리하기 망설였던 반려동물 보호자라면 '돼지껍데기 편육'을 추천한다.

돼지껍데기 편육은 조리 시 기름기를 거의 제거할 수 있으며, 후각을 자극하는 비릿한 냄새와 쫀득한 식감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호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정보 및 사진 네이버 블로거 '오지랑 차돌이의 달콤공간' 제공)

Δ재료
돼지껍데기, 브로콜리, 파프리카, 한천가루

Δ조리법

1.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잘게 다진다. 야채의 양은 반려동물의 기호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 News1

2.돼지껍데기는 비린내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과 월계수 잎을 넣고 20분간 삶아준다. 이 과정은 2~3번 정도 거쳐야 비린내와 기름이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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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린내와 기름기를 제거한 돼지껍데기는 칼로 지방을 긁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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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손질한 돼지껍데기는 반려동물에게 급여하기 좋은 길이와 굵기로 잘라준다. 깍둑썰기를 하거나 다져줘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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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다져놓은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는 물을 붓고 약간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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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야채가 익으면 잘라놓은 돼지껍데기와 함께 물을 조금 더 넣고 약 5분간 익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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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익힌 재료에 한천 가루를 한 숟가락 정도 넣어준다. 사람이 먹는 돼지고기로 만든 편육은 돼지에 함유된 기름으로 굳힐 수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편육은 기름기를 거의 제거했기 때문에 식물성으로 구성된 한천가루를 넣으면 굳히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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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천가루를 넣은 재료는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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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리가 완료되면 원하는 모양의 용기에 재료를 담은 후 냉장고에서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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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완성된 돼지껍데기 편육은 반려동물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급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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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전문가 팁

이미진 수의학 박사(반려동물 유기농 펫푸드 전문 (주)이레본): 돼지껍데기는 피부와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돼지껍데기는 대부분 단백질과 지방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의 야채를 넣어 조리하면 영양적으로 조화롭다.

파프리카와 브로콜리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췌장염, 장염 등 몸에 염증 반응이 있는 경우나 장이 민감한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섭취에 제한이 필요하다.

돼지껍데기는 100g당 70kcal로 생각보다 저칼로리다. 5kg의 반려동물을 기준으로 하루에 40~50g 정도를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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