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상근이 아빠'로 유명한 애견 훈련 전문가 이웅종 천안연암대 교수의 이름을 딴 강아지 테마파크가 건립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는 오는 7월 오픈 목표로 쇼핑몰 3층 옥상에 '이웅종 강아지테마파크'를 조성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원마운트측에 따르면 강아지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이웅종 교수를 비롯, 강석창 소망글로벌 회장,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월간 '애니멀 매거진' 권오윤 대표가 뜻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8일 협약식을 갖고 '강아지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운영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강아지테마파크'는 사계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교육 문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세계 70여 종의 애견을 국제애견협회(FCI)가 정한 견종 분류에 따라 1그룹부터 10그룹까지 나눠 국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웅종 교수는 "(강아지테마파크는) 아이들이 직접 반려견과 교감하며 프리스비·어질리티 체험을 할 수 있고, 강아지 훈련 시범도 볼 수 있는 체험 및 이벤트존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