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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라서 더욱 좋구나"
"힐링 여행, 반려동물과 함께라서 더욱 좋구나"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5.05.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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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힐링산책´ 모습(위)과 ´힐링캠핑´ 현장.(사진 영화제 조직위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오는 22일 개막하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9일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직위(조직위원장 조충훈, 집행위원장 김민기)에 따르면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힐링열차'를 비롯, '힐링캠핑', '힐링산책'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힐링열차'는 동물탑승 전용열차로,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에는 수의사와 훈련사가 탑승해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현재 하나투어 홈페이지(wtdom.hanatour.com/00001/GEvent/ev_detail.asp?eIdx=1940)에서 예매 가능한 '힐링열차' 상품은 총 3가지. 열차료, 영화제 입장료, 숙박료, 식사가 포함된 '레일텔(자유여행)', 캠핑장 패키지, 영화제 입장료, 식사가 포함된 '개별집결 상품', 열차료, 영화제 입장료가 포함된 '티켓팩' 등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순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순천역부터 순천만정원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버스 운행시각은 홈페이지(www.anffi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링캠핑'과 '힐링산책'은 바쁜 일상에 쫓겨 반려동물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느낀 기쁨과 고충 등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개막일인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순천만정원 동측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힐링캠핑'은 우리가족 소개하기, 미니 음악회, 동물 영화 감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고, 모든 참가자들에게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순천 동천길을 함께 산책하는 '힐링산책'은 수의사 3명이 동행하며 건강검진, 행동교정 방법 등 수의학적 팁을 제공한다.

'힐링산책'은 순천 애견카페인 힐링독(cafe.naver.com/walwal24)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자연과 동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힐링 페스티벌인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 팬들과 반려동물 가족들은 24개국 60편의 동물 영화 무료 관람과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2015 순천 FCI 인터내셔널 도그쇼, 동물올림픽, 힙합앤락 페스티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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