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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강아지에게 과자 주다 '굴욕' 당한 로봇
[동영상]강아지에게 과자 주다 '굴욕' 당한 로봇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6.1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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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 8000달러(한화 약 855만원)에 판매되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가 강아지에게 과자를 주다 넘어지고 만다.(사진출처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강아지를 돌봐주는 펫시터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인 것 같다.

캐나다 IT기기 전문 매체인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언박스테라피는 최신 IT 기기들의 사용 및 실험 후기 등을 소개한다. 이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58cm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의 사용기 영상을 공개했다.

'나오'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프랑스 알데바란(Aldebaran)이 개발한 로봇으로 미화 8000달러(한화 약 85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 미쯔비시도쿄UFJ은행에서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하는 로봇행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영상에서 실험자는 나오에게 과자를 주며 강아지에게 먹여보라는 미션을 준다. 나오는 강아지에게 과자를 먹어보라며 건네고 강아지는 조심스럽게 냄새를 맡는다.

하지만 실수로 과자를 바닥에 떨어뜨린 나오는 과자를 줍기 위해 걸어 가다가 과자를 밟고 뒤로 넘어지고 만다.

이에 강아지는 의심스럽지만 안쓰럽다는 표정을 짓는다. 나오는 다시 강아지에게 과자를 주기 위해 일어나다가 다시 앞으로 엎어지고 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웃긴 로봇이네", "나오 맘에 든다", "이 로봇이 8000달러라고?", "영상보고 정말 많이 웃었다" 등 로봇 금액은 비싸지만 영상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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