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53 (금)
'뽀샤시한' 강아지·고양이 주의보
'뽀샤시한' 강아지·고양이 주의보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6.22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완견 포토샵 처리 전후 사진.(사진 킴스켄넬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강아지·고양이 분양업체들의 지나친 상술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을 위해 전문 애견숍과 사이트를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애완동물 분양 시장에서 사기분양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일부 애견숍은 건강하지 못한 강아지를 분양하거나 명확하지 않은 품종의 애완동물을 분양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포토샵 같은 사진 보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업체까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나친 사진보정 사례를 접한 이들은 대부분 "이 정도로 심각한지 몰랐다"는 반응이다.

강아지·고양이 전문 분양업체 '킴스켄넬' 김학필 대표는 "지나친 사진보정은 사기분양을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며 "애완동물 분양은 물건을 구입하는게 아니므로 인터넷에 공개된 사진만 보고 입양 결정을 하는 것보다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서 강아지를 만나보는게 좋고 방문이 힘든 경우 실제 분양하는 강아지의 동영상을 꼭 확인하는게 사기분양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믿음가는 애견분양'을 슬로건으로 내건 킴스켄넬(www.kimskn.co.kr)은 비숑프리제, 푸들, 말티즈, 포메라니안 등 강아지와 먼치킨고양이, 엑조틱, 노르웨이숲, 렉돌 등 고양이를 전문으로 분양하고 있으며 강남점과 부천점을 운영 중이다.

애완견 포토샵 처리 전후 사진.(사진 킴스켄넬 제공)© News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