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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메롱, 모두 행복하길"…반려견 '감사'와 화보 촬영
윤계상 "메롱, 모두 행복하길"…반려견 '감사'와 화보 촬영
  • (서울=뉴스1) 라이프팀
  • 승인 2015.07.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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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반려견 '감사'와 함께 혀를 내밀고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 윤계상 인스타그램)© News1
(서울=뉴스1) 라이프팀 = 배우 윤계상이 반려견 '감사(8개월·코통 드 튈레아르종)'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윤계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롱, 모두 행복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계상은 '감사'와 함께 혀를 내밀고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둘의 똑 닮은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윤계상이 공개한 사진은 최근 패션잡지 '보그'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 컷중 하나다.

윤계상은 보그와 인터뷰에서 반려견 감사와의 만남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희귀견에 속하는 코통 드 튈레아르종을 찾기 힘들었는데, 우연히 레인보우 재경의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감사'를 분양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윤계상은 '감사'를 입양 한 후 그 행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썸띵 제로(Something Zero)'도 열었다.

'감사'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려 가방과 휴대폰 케이스를 만들고 발자국을 담아 접시도 제작하는데, 물건의 판매 수익금은 유기견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감사'로 인해 바뀐 윤계상의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니다.

SNS를 하지 않던 그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것도 '감사' 때문이다. 반려견의 모습을 기록하고 추억으로 남기는 게 이제는 너무 소중한 일이 됐다.

윤계상은 "강아지는 8개월까지 가장 예쁘대요. 귀여울 때만 예뻐하고, 크면 버리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요. 예방접종을 강조하는데 사실 병 걸려 죽는 강아지보다 버려져서 죽는 강아지가 더 많대요. 반려동물의 순간순간을 기록하다 보면 녀석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유기견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윤계상은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에서 주식작전 실패로 인생의 몰락을 겪은 후 재기를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태호 역을 맡는다. 24일 오후 8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사진 패션잡지 '보그' 제공)© News1

(사진 패션잡지 '보그'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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