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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려동물관리사 등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오는 9월 개강
서초구, 반려동물관리사 등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오는 9월 개강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8.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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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오는 9월부터 만 60세 이상 서초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 조은희 서초구청장(사진 서초구청 제공)© News1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늘 9월부터 만 60세 이상 서초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3개 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은 '효 문화의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구에서 개발한 '늘푸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격증 교실 및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자격증 교실은 취득이 어렵지 않고 취업 또는 재능기부로 연결이 가능한 반려동물 관리사, 아동한자지도사, 구연동화지도사 3가지 과정이 개설된다.

특히 최근 관련 산업의 성장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반려동물관리사' 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강의는 반려동물의 사육과 관리, 교육 및 훈련, 관련 직업 및 비즈니스, 반려동물관리사 자격 검정 시험 교육 등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취업에 도움이 될 교육이 진행되며, 권혁필 반려동물 행동교정사(반려동물관리사)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증 교실은 관내 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와 민간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운영되며, 민간기업의 후원을 통해 수강생들은 교재비 및 응시료 등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3가지 자격증 교실은 자격증 취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인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해 실전 투입 능력을 키우고 취업과 재능기부로 연결되도록 구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은퇴 후 가장 필요한 복지욕구 중 하나가 바로 '노인형 일자리'라고 생각 한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 맞춤 자격증 교실을 개발해 자격증을 취득한 어르신들이 취업이나 재능기부를 통해 활발한 사회참여를 함으로써 당당하고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늘푸른대학 자격증 교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반려동물관리사'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아동한자지도사'는 중앙노인종합복지관, '동화구연지도사'는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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