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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26일부터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 운영
대구 남구청, 26일부터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시범 운영
  • (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승인 2015.08.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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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26일부터 반려동물이 많이 모이는 신천둔치(중동교와 희망교 사이)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2개소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동물등록제 의무시행으로 반려동물 소유자의 의무사항이 강화됨에 따라 올바른 애견문화 정찰 및 더불어 사는 깨끗한 환경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신천구간 중 중동교와 희망교 사이 구간은 넓은 잔디광장과 각종 운동 시설 등이 갖추어져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편으로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목줄 미착용, 배설물 방치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배변봉투함 설치와 더불어 주요 등산로 입구에는 홍보현수막도 내거는 등 지도와 단속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배변봉투함을 통해 배변봉투를 준비하지 못한 애견인이 외출 시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웃주민을 배려하는 문화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견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행 동물보호법 규정상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는 과태료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반려동물 소유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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