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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축제 즐기며 반려견과 추억 만드세요"
"도심 속에서 축제 즐기며 반려견과 추억 만드세요"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5.10.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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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도심 속에서 반려견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 모양인 것에서 착안, 기획돼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및 생명존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상담코너,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반려견 가족은 물론 행사 참가자 모두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반려견들의 원반 던지기·어질리티 시범 공연을 비롯해 국제 구조견 인증을 받은 인명구조견과 경찰견의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행사도 열려 반려견과 가족이 호흡을 맞춰 뛰어볼 수 있다.

이밖에 각 분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반려견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도 진행된다.

당일 현장에서는 반려견들을 위한 무료 미용서비스와 간단한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되며,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포토존도 따로 마련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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