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오는 8일 부산시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부산 유기동물 가족 만나기' 행사에서 유기동물 다큐멘터리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는 반려동물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와이낫스튜디오'가 참여해 유기동물 다큐멘터리 사진 200점을 전시한다.
와이낫스튜디오는 지난 1년 동안 유기동물 보호소 풍경과 함께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 봉사단, 대한수의사회·한국고양이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단 등의 활동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또한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최강희, 안혜경, 최필립, 양선일, 이용녀, 개그콘서트 허그봉사단 등 스타들의 모습도 이번 사진전에서 볼 수 있다.
이형구 와이낫스튜디오 대표는 "유기동물 보호소의 열악한 환경과 안타까운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고,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사진전을 준비했다"며 "사진전을 통해 동물들을 위해 음지에서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유기동물 가족 만나기'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수의사회가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과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개 40마리, 고양이 10마리를 무료 분양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바자회, 포토존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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