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유 기자 =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김완선이 지난 18일 발표한 신곡 '강아지의 뮤직비디오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아지'는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록발라드로,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주인에게 버려지고도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에 빗대 표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눈 속을 헤매며 주인을 찾는 유기견 '미미'가 등장한다. 미미는 추운 겨울날 길을 헤매면서도 주인을 그리워한다.
'사랑은 사람처럼 항상 떠나지만, 그리움은 강아지처럼 늘 기다린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서정적인 영상과 애절한 가사로 네티즌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완선은 반려묘 5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평소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하반신이 마비된 새끼 고양이를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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