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행락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14~27일 2주간 야생유기견 집중 포획활동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획은 북한산, 인왕산, 백련산, 관악산 등 도심 야산과 주택가 접경지역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포획에는 종로, 은평, 서대문, 강북, 성북, 도봉, 관악 등 7개 자치구가 참여한다.
포획된 유기견은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전문기관에서 보호 조치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도심 야산에 입산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은 들개를 발견하면 먹이를 주지 말고 남은 음식물은 되가져가 달라"며 "유기견을 발견할 경우 관할 자치구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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