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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반려동물 위치? 스마트 목걸이면 걱정 뚝!
집 나간 반려동물 위치? 스마트 목걸이면 걱정 뚝!
  •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승인 2016.04.01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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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목걸이 '키온'.© News1

(서울=뉴스1) 이병욱 기자 = 한 해 버려지거나 잃어버린 동물이 약 10만마리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목걸이가 나왔다.

보호자들이 아무리 신경을 쓰더라도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것은 한 순간. 잃어버린 개나 고양이가 만약 인식표를 차고 있다면 되돌아 올 확률이 높아지긴 하지만 한번 사라진 반려동물의 위치를 찾아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리스의 한 업체가 개발한 반려동물용 스마트 목걸이 '키온(Kyon·www.kyontracker.com)'은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준다.

목걸이에 내장된 GPS와 고도계로 반려동물이 있는 현재 위치의 위도와 경도는 물론 고도까지 알 수 있다. 만약 키온을 찬 반려견이 어느 건물 안으로 들어갈 경우 그 건물의 위치와 층수까지 확인 가능하다.

현재 출시된 다른 스마트 목걸이와 달리 '키온'은 와이파이(Wi-Fi)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연동해 보호자가 20~90m 범위에서 가상의 울타리를 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이 구역을 벗어나면 앱을 통해 즉각 알려준다. 특히 GSM 모듈 기술을 활용해 일정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통신이 가능하다.

또한 온도 센서와 물 센서를 이용해 반려동물이 너무 덥거나 춥거나 익사할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보호자에게 알려주고, 시간별로 동물의 행동을 추적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때도 이를 통지해준다.

이밖에 초음파 버저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반려견이 짖을 때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고,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락처를 표시할 수도 있다. 제품의 무게는 60g으로 반려동물이 무리없이 착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목걸이 '키온'.©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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